동천마을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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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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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마을네트워크는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배우고,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는,
함께여서 행복한 삶이 있는 마을
생태적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삶이 있는 마을
자기 계발과 실현이
취미와 생산으로 이어지는 마을
감각을 깨워내는
문화와 일상의 예술이 있는 마을
아이들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자라는 마을
공동의 기억이 있는
우리들의 마을을 꿈꿉니다.

마을에서 미래사회의 대안을 찾습니다.

마을은 농촌 구석구석 붙여진 OO마을이란 이름 또는 사뭇 인위적인 아파트 단지의 이름, 물리적인 거주지역 단위로 묶여진 공간적 범주, 그 이상의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라난 이들에게 고향이란 단어가 어색하고 막연하듯이, 우리에게 마을이란 개념은 사실 좀 아득하게 멀어진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마을이란 단어는 오롯이 살아있고, 심지어는 새로운 생명력이 불어 넣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 지요. 그건 아마도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그리고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자율적인 힘을 발휘하여 움직일 수 있는 사회적 관계망으로서일 것입니다.
크고 복잡하여 문제의 해결책이 없어 보이는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한 답으로
모든 것이 스쳐 지나가 버리면 그만인 속도와 경쟁시대에 우리의 인간다운 삶을 지키고 머물 곳으로
극도의 개인주의로 치달아 산산이 부서진 행복을 다시 빚어낼 수 있는 관계의 터전으로
물질과 소비, 권력과 부의 욕망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경험의 공간, 가치 재생의 공간으로
공동의 운명과 공동의 책임을 무시할 수 없는 미래사회의 가장 가까운 현실적 희망으로
다시 마을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을을 꿈꾸며, 그런 마을을 짓고자 같은 마음과 생각을 가진 사람, 단체들이 모여 동천마을네트워크를 이루었습니다. 새로운 마을 짓기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러한 동천마을네트워크의 형성은 2014년에 있었던 세월호참사에 대한 통렬한 아픔과 포괄적인 성찰,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와 행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 스스로 지금 그리고 앞으로 더 안전하고 존엄하게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삶터를 일구어가고자 뜻과 힘을 모았습니다.

동천마을네트워크 웹사이트 http://doch.or.kr/ 를 방문하시면 연혁/단체/다양한 활동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수지큐 https://sujiq.net (초기 웹사이트, 현재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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