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세 번째 잡지로 인사드리는
영쩜오매거진의 송연정입니다.
‘요즘 애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 걸까?’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어도,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떠올려본 적 있으신가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 20대들의 목소리를 담은 잡지, 『23.5 | 선택』이 곧 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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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3.5 | 선택』은 말 그대로 사람들의 ‘선택’을 따라가보는 잡지입니다. 한 사람이 해온 선택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이가 두 번째 인터뷰이를, 두 번째 인터뷰이가 세 번째 인터뷰이를 직접 지목하는 방식의 릴레이 인터뷰가 담긴 잡지
입니다. 가까운 지인에서 시작된 인터뷰가 예상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로 이어졌고, 덕분에 저희는 더 다양한 삶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어봤어요.
지금까지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그리고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왔는지를요.
대학을 네 번 간 작가, 프랑스 유학을 준비하는 미대생, 이미 해외에서 살아가고 있는 대학생, 스물셋을 앞두고 살아가는 10대, 그리고 이미 자신의 스물셋을 지나보낸 뒤 지금의 스물셋을 만나고 있는 선생님까지.
18명의 청년들
은 각자 선택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선택 뒤에 찾아온 결과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그리고 자기만의 선택을 해가며 삶을 살아가 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열아홉에 잡지를 만들기 시작해 어느새 20대 중반을 향해가는 저희 역시 지금 수많은 선택 앞에 서 있습니다. 누군가는 아직 어리다고 말하지만, 또 어디에서는 맏이가 되고,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도 조금씩 늘어납니다. 그래서 선택 앞에서 자꾸만 신중해지고, 때로는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그 수많은 선택 앞에서 저희는 그저 우리 나이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살아온 시간들을 부정하지 않고, 지금의 우리에게 맞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두 해 만에,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 이야기를 따라 적어낸 『23.5 | 선택』을 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비슷한 듯 전혀 다른 20대들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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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텀블벅 링크를 남겨둡니다.
늘 후원해주시고 아낌없이 애정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잡지를 만드는 일은, 먼 훗날 대체 그동안 뭐하고 살았지라는 의문이 들 때, 들여다 볼 수 있는, 위로가 되는 창구를 마련하는 일 같아요. 그런 다정함에 함께해주셔서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하시고 안온한 나날들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